2024. 10. 27. 05:20ㆍ카테고리 없음
김장철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김장 준비를 시작합니다. 절임배추를 활용하면 배추를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전체 김장 과정을 훨씬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. 절임배추로 김장하기는 특히 바쁜 현대인들이나 김장 초보자들에게 편리하며,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로 간편하게 김장하는 법을 소개하고, 필요한 준비물과 양념 레시피까지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.
절임배추로 김장하기의 장점
절임배추를 사용한 김장은 배추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초보자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절임배추 김장이 매우 유리합니다. 김장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절임배추를 활용하면 배추 절임에 실패할 걱정 없이 바로 양념을 발라 김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절임배추는 대부분 일정한 소금 농도로 절여져 있어 별도로 간을 맞출 필요가 없어 간편합니다.
절임배추 김장 준비물
1. 절임배추
- 구매량
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 양은 가족 수와 김치 소비량에 따라 다릅니다. 보통 4인 가족의 경우 약 20kg 정도의 절임배추를 사용하며, 20kg 기준으로 약 10포기 정도 됩니다. - 배추 상태 확인
절임배추를 구매할 때는 잎이 짓무르지 않고 아삭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배추가 너무 푹 절여졌거나 소금기가 과도하게 남아 있다면 김치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신선한 절임배추를 선택하세요.
2. 고춧가루
- 맵기 조절
고춧가루의 매운맛은 김치의 맛을 좌우합니다. 김치를 약간 매콤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면 청양고춧가루를 조금 섞고, 매운맛이 덜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무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 - 양
보통 절임배추 20kg 기준으로 고춧가루는 약 800g에서 1kg 정도 필요합니다.
3. 양파, 마늘, 생강
- 양파
20kg의 절임배추 기준으로 양파는 약 3개를 갈아서 양념에 넣으면 달콤하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. - 마늘
마늘은 약 300g 정도가 적당하며, 다져서 넣어 김치의 감칠맛을 돋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- 생강
생강은 김치의 향을 살리며, 대략 50g 정도 갈아서 넣으면 적당합니다.
4. 젓갈
- 새우젓과 멸치액젓
김치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젓갈은 필수입니다. 새우젓 150g, 멸치액젓 200ml 정도를 기본 양념에 추가하면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. - 선택 사항: 갈치젓, 오징어젓
젓갈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김치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. 개인의 기호에 따라 갈치젓이나 오징어젓을 추가로 넣어도 좋습니다.
5. 부재료
- 무
무는 1개 정도 준비하여 채 썰어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. - 쪽파, 미나리
쪽파와 미나리는 김치의 풍미를 더해주며, 100g씩 준비하면 적당합니다. - 배
배는 김치의 단맛을 자연스럽게 살리기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, 절임배추 20kg 기준으로 반 개 정도를 갈아 넣으면 좋습니다.
6. 부순 찹쌀풀
- 찹쌀가루와 물
찹쌀풀은 김치 양념이 배추에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. 찹쌀가루 50g과 물 300ml를 섞어 한소끔 끓여 사용하면 양념이 잘 발리며 김치의 맛이 깊어집니다.
절임배추 김장 양념 만들기
1. 찹쌀풀 만들기
- 냄비에 물 300ml와 찹쌀가루 50g을 넣고 잘 저어주며 중불에서 끓입니다. 약 5분간 걸쭉하게 끓으면 불을 끄고 식혀둡니다.
2. 양념 준비
- 믹서기에 양파 3개, 마늘 300g, 생강 50g, 배 반 개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. 이때, 물을 조금 추가하면 갈기가 쉽습니다.
- 갈아둔 재료에 고춧가루 80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. 고춧가루는 절임배추의 양에 따라 조절하며, 맵기 조절을 위해 청양고춧가루를 혼합해도 좋습니다.
3. 젓갈과 찹쌀풀 섞기
- 새우젓 150g, 멸치액젓 200ml를 양념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. 이때 찹쌀풀도 함께 넣어 양념이 더 잘 배도록 만들어 줍니다.
- 무 1개는 채 썰어 양념에 넣고, 쪽파와 미나리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넣어줍니다.
4. 양념 숙성시키기
- 양념을 한 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모든 재료의 맛이 서로 잘 어우러집니다. 숙성 시간 동안 고춧가루가 수분을 흡수하면서 양념이 더욱 깊은 맛을 내게 됩니다.
절임배추에 양념 바르기
1. 배추 세척 및 물기 제거
- 절임배추를 가볍게 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. 너무 오래 헹구면 절임된 소금기가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.
2. 양념 바르기
- 배추 한 장 한 장에 양념을 고르게 발라줍니다. 겉잎부터 속잎까지 양념이 고루 스며들도록 신경 쓰며 바르면 김치 맛이 더욱 잘 어우러집니다.
- 양념을 너무 많이 바르면 짜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.
3. 김치 통에 담기
- 양념을 바른 배추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고, 마지막에 남은 양념을 위에 골고루 얹습니다.
- 김치가 숙성되면서 배출될 수 있는 가스와 액체를 고려해, 통을 완전히 꽉 채우지 말고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.
김치 숙성과 보관
절임배추로 담근 김치는 실온에서 1~2일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. 김치가 알맞게 익어가면서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, 처음에는 김치가 익는 정도를 자주 확인하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실온 숙성
온도에 따라 다르지만, 보통 1520도 환경에서 12일 정도 숙성시키면 알맞은 신맛이 배어납니다. - 김치냉장고 보관
김치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킬 경우, 온도는 0~2도 정도로 설정하여 저장하면 오랫동안 아삭함과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절임배추 김장 팁
- 배추 고유의 짠맛 제거하기
절임배추를 사용해 김장을 할 때, 배추의 소금기를 완전히 빼고 싶다면 가볍게 물에 헹군 뒤 20분 정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면 좋습니다. - 부재료의 양 조절
무, 쪽파, 미나리 등 부재료는 김치의 식감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,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보세요. - 무의 아삭한 식감을 원하면 무의 양을 조금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- 계절에 맞는 보관 방법
김치가 너무 빠르게 익는 여름철이나 늦봄에는 냉장보관을 빠르게 해주고, 겨울철에는 실온에서 오래 두어도 좋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절임배추로 간편하게 김장하기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전통적인 김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. 이 방법을 통해 쉽고 빠르게 김장을 준비하여 겨울 내내 맛있는 김치를 즐기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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